월드스타 김윤진·이병헌·비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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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09-04-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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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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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영화배우 김윤진, 이병헌, 가수 비가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WMA)와 엔데버의 합병 때문이다. AP통신은 27일 두 회사의 합병으로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 엔터테인먼트’가 탄생됐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모리스에는 국내 스타로 김윤진, 비, 다니엘 헤니, 박찬욱 감독 등이 소속돼 있다. 이병헌은 엔데버 소속이다.

할리우드 5위의 에이전시인 엔데버에는 로버트 드니로와앤서니 홉킨스를 비롯해 샤이아 라보프, 키이라 나이틀리, 벤 애플렉, 맷 데이먼, 크리스천 베일, 애덤 샌들러, 잭 블랙 등 포진해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대니 보일, 알폰소 쿠아론 감독 등과도 계약을 맺고 있다.

AP통신은 “두 회사의 합병은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배우들의 출연료를 대폭 삭감하는 대신 흥행에 따라 수익을 나눠 갖는 시스템을 요구하고, 음반 시장 역시 하강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했다.

현재 할리우드 1위의 에이전시는 CAA이며, 한국 영화인 강제규, 김지운, 봉준호, 이재한 감독 등이 속해 있다.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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