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1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09년 05월 14일(木)
‘650일 농성’ 기억에… 고려대생 ‘천막 알레르기’
총학생회 ‘천신일 비호규탄’ 천막농성 보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다른 건 몰라도 제발 천막만은….” 학교 측의 행태를 비판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가려던 고려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반발에 밀려 이를 무기한 보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06년 출교 처분을 받았던 학생들이 무려 650일 동안이나 장기 천막농성을 벌이면서 이 대학 학생들이 일종의 ‘천막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에서 학생회 간부들 간에 즉석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학생 폭행 및 탄압, 이명박 정권·천신일(세중나모여행 회장·고려대 교우회장) 비호 고려대 당국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던 총학생회가 본관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가려 하자 일부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이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지난 출교 사태 이후 학생들이 천막농성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된 상황에서 또 천막농성을 강행하는 것은 오히려 학내 여론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석 토론 끝에 결국 총학생회는 천막농성 계획을 무기한 보류했다.

실제로 총학생회가 천막농성 방침을 밝힌 뒤 고려대 재학생 전용 인터넷사이트 ‘고파스’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들이 적지 않게 올랐다. ‘445’라는 아이디(ID)의 한 학생은 “총학아, 다 좋은데 천막 말고 다른 수단은 안 되겠니? 천막 알레르기, 천막 공포증, 트라우마 이런 거 우리 가득하단 말이야”라고 글을 올렸다. “천막 친다고 천신일씨가 사퇴할 리 있겠나. 효과도 없고 학생들에게 피해만 주는 천막을 굳이 치겠다는 이유가 뭐냐”는 주장도 나왔다.

박세영기자 go@munhwa.com
e-mail 박세영 기자 / 경제산업부  박세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조국 딸,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논란
▶ 점 보러 온 여성 집 찾아가 성폭행한 ‘불량 무속인’
▶ 홍진영 언니 홍선영 20㎏ 감량 하고…결국 병원 신세
▶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 과외하며 부적절한 관계”
▶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무방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조국 딸,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논란
topnews_photo 고교 때 2주 인턴 후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이듬해 대학 입학 한국당 “정황 드러나면 檢고발”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ㄴ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무방해”
ㄴ “장학금 지급기준은 성적아닌 경제상태 위주로…” ‘입’만 바른 ..
점 보러 온 여성 집 찾아가 성폭행한 ‘불량 무속인’..
‘이중국적’ 조국 아들 5차례 입영연기…“내년엔 입..
홍진영 언니 홍선영 20㎏ 감량 하고…결국 병원 신..
line
special news ‘쇼꾼’ 나훈아, 다시 온다···10월 강릉서 투어콘서..
가수 나훈아(72)가 전국 투어 ‘청춘 어게인’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

line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
서울서 포착된 ‘연대생 학부모’ 앤젤리나 졸리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 과외하며 부적절한 관계..
photo_news
수십억원대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 금지
photo_news
송혜교·이준기…아이유에게 달려가는 ‘별들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낮잠’처럼 몽환적인… 귀신의 性的 판타지
[인터넷 유머]
mark대통령과 강도 mark답답한 남편 스타일 5
topnew_title
number 조국 딸 “포르쉐탄다” 소문 유포자와 고소·고..
방위비 협상 이면엔 韓美스트롱맨 격돌
성폭행범 아기 사산한 여대생, 살인 혐의 벗..
‘고유정 의붓아들 돌연사’ 전문가 분석 끝내..
中 최초로 고양이 복제 성공…‘1마리에 4천만..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hot_photo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카’ 출격
hot_photo
강한나 “웃을 장면 아닌데 웃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