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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09년 07월 09일(木)
“北 김정운, 사이버테러 진두지휘”
북한문제 전문가 “北공작조 10여명이 중국서 주도”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한국과 미국의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테러는 북한의 사이버 공작조 10여 명이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주도한 것이라고 북한 문제 전문가가 주장했다.

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는 9일 북한 내부 고위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이버테러는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운의 주도로 10명 미만의 북한의 사이버 공작조가 지난 6월 중순 이후 중국에 입국해 주요 도시들을 거점으로 이번 작전을 실시했으며, 핵심 요원은 김일성 주석 서거일 기념행사에 맞춰 7일 평양으로 귀환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번 사이버테러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전반적 도발 계획 과정에서 김정운을 후계자로 확실히 세우려는 기획 속에서 진행된 것”이라면서 “김일성 주석 서거 15주년을 맞아 시점을 택해 작전을 집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대표는 “북한 자체는 인터넷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지 않은데다, 사이버테러 후 추적하면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북한 해커들은 북경, 심양, 대련, 상해 같은 대도시에서 활약하고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제3국 서버를 경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2009년 5월에 일어난 한국외환은행과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으로 4백만 원 정도를 인출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도 당시에는 중국에서 시도된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북한 해커들의 소행이라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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