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저격수’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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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09-07-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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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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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이 유사시 스나이퍼(저격수)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도권에 예비군 2500여명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6000명 규모의 예비군 스나이퍼를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0일 군당국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지난해 하반기 예비군 훈련부터 올 상반기 훈련까지 소속 예비군 중 2500여명을 저격수로 선발해 훈련을 실시해왔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특성상 유사시 시가전에 대비해 저격 임무를 맡는 예비군 운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저격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방사 관계자는 “현대화된 전장 실상 및 전시임무를 고려해 향방예비군의 저격수 편성을 추진해 지난해 후반기 향방작계훈련부터 저격수를 편성해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5~6년차 향방 예비군 중 저격임무 유경험자와 사격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향방소대 및 동(洞) 타격소대와 구(區) 기동대에 사수와 부사수 등 저격수 2명씩을 편성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예비군이 2시간의 사격 훈련만 받는 것과 달리 이들 저격수 요원은 안보교육 2시간, 장비조작 및 전술적 운용 교육 2시간, 실제 사격 4시간 등 모두 8시간의 사격 교육을 받는다.

이들 예비군 저격수 교육훈련을 위해 전담 교관팀이 운용되고 있으며 필요시 특전사 전문교관의 지원요청도 가능토록 하고 있다. 군은 예비군 저격수의 총기에 장착할 저격수용 전문 조준경 149대를 통합방위지원본부 예비군육성 지원금으로 구매해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조준경 362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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