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 단속 강화

경찰청이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를 포함한 주차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문화일보 7월15일자 1면 참조)

경찰청은 16일 “승용차 홀짝제의 장기간 시행으로 직원들의 관심도가 저하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승용차 홀짝제’ 및 청사 주차질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이 승용차 요일제 점검을 시작함에 따라 통상적으로 각 산하 경찰관서에서도 해당기관에 맞는 관련 점검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이날부터 전 직원 및 상주 외부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각 1회씩 ▲승용차 요일제 위반 ▲장애인,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 ▲장기주차차량(1주일) ▲통로 및 입구 주차로 차량소통을 방해하는 차량 등을 점검한다. 경찰은 규정 1회 위반 시 현지계도, 2회는 경고, 3회 이상 위반하면 출입제한(1월) 및 감찰통보 등 단계별로 페널티를 부여키로 했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