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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09년 08월 03일(月)
인천 시내버스 수입금 공동관리
준공영제 개선… 대시민 친절도 향상 등 기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인천 시내버스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광역버스를 제외한 시내버스 31개 업체가 수입금을 공동관리하는 준공영제 시행에 최근 합의함에 따라 기존 ‘인천형’ 준공영제를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로 바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입금공동관리제 참여 차량은 광역버스(255대)를 제외한 인천시내 운행 일반면허를 가진 간·지선버스, 좌석버스 등 1765대로 집계됐으며 여기에 기존 한정면허 버스 208대를 합치면 모두 1973대가 된다.

시는 이달말부터 수입금공동관리제 동참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노선과 운송수입에 관계없이 표준운송원가와 버스대수를 기준으로 적정 이윤을 보장해 준다. 또 전체 이윤 중 20%를 별도로 적립, 업체별 성과 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수입금공동관리제 시행으로 버스운송 사업자간 대립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일부 버스노선 재조정이 가능해지고 버스운전자들의 임금 수준도 높아져 대시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자노선 지원 등으로 연간 320억원가량의 예산이 추가 소요되지만 합리적인 노선 개편, 친절도 향상 등의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입금공동관리제는 시내버스 흑자 노선 수익금과 자치단체 예산으로 적자 노선을 메워주는 방식이나 시는 과도한 예산 투입 등을 우려한 나머지 지난 2월부터 표준운송원가에 못미치는 수익을 올린 시내버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전기사 인건비만 지원해주는 ‘인천형’ 준공영제를 최근까지 실시해 오다가 업체들이 강력 반발하자 이번에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인천 = 이상원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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