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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09년 09월 02일(水)
“유럽서 성공 전엔 귀국 안 해”
문성민, 터키 진출… “1년 뒤엔 이탈리아서 뛰고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1년 후에는 꿈의 무대인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 보고 싶습니다.”

터키 프로배구리그로 진출한 문성민(23·할크방크 앙카라·사진)이 새 시즌을 앞두고 유럽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일 터키로 떠난 문성민은 1일 오후 서울 노보텔앰배서더강남 호텔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에서 성공할 때까지 당분간 한국에 돌아올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2008~2009 시즌 독일 VfB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활약했던 문성민은 2009~2010시즌 터키 1부리그 할크방크 앙카라에 계약 기간 1년, 연봉 19만유로(팀 성적에 따른 옵션 포함 25만유로)의 조건으로 이적했다. 문성민은 “할크방크와 계약 기간을 1년으로 정한 것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탈리아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성민의 소속사인 이카루스스포츠는 “사실 이탈리아 1부리그 한 팀에서도 제안이 왔지만 조건이 터키 팀보다 좋지 않았고 한 시즌 더 다른 유럽 리그에서 뛰고 궁극적으로 이탈리아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할크방크는 2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문성민이 고집해 1년으로 정했다.

이동윤 선임기자 dy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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