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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09년 09월 04일(金)
선수신분 기간 제한 없이 박탈… 최고수위 ‘영구실격’ 바로 아래
KBO 징계 ‘무기한 실격’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3일 정수근(32)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받은 ‘무기한 실격’은 프로야구 선수 신분을 기간의 제한 없이 박탈하는 징계조치다.

프로야구 규약 제41조에 따르면 선수의 규제에는 출장정지, 제한, 자격정지, 실격 등 4종류가 있다. 그중 실격은 가장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야구규약 제41조 4항에 따르면 ‘선수가 계약서의 조항 혹은 본 규약을 위반했을 때 총재가 유기, 무기 또는 영구 실격선수로 지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수근이 받은 무기한 실격은 가장 무거운 징계인 ‘영구 실격’의 바로 아래의 징계다. 정수근은 2004년 7월에도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시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무기한 출장정지를 당했다가 20경기만에 해제됐고 지난해에는 시민 폭행과 경찰 폭행 사건으로 프로야구 최초로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았다가 지난 6월12일 KBO로부터 사면받아 복귀했다.

정수근은 이번 징계로 두 번째 무기한 실격을 받았다. 강혁(35·전 SK)은 신일고 시절 프로(OB)와 아마추어(한양대)에 이중등록을 했다는 이유로 1993년 영구실격을 받았다가 1999년 해제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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