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 한가위 성수품 ‘고향’팝니다

  • 문화일보
  • 입력 2009-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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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정동 양천공원에서 울진의 친환경쌀인 생토미와 평창의 한우등심을, 24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충주의 사과와 밤, 여수의 굴비·고등어세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추석명절(10월2~4일)을 앞두고 서울시내 구청에서 운영하는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에 가면 품질좋은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5, 26일 양천공원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의 국내산 한우고기, 전남 영광군의 법성포 영광굴비, 전남 순천시의 전통장류 등 200여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판매한다. 양천구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국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참가 지자체와 축산업협동조합 등으로부터 국내산임을 보증하는 확약을 받았다.

강남구청 주차장(24일)과 중계근린공원(24~25일)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도 마찬가지. 지방의 농수축산물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도시서민과 농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도농 상생’을 모색했다.

시내 전통시장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시내 대부분의 시장에서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제수용품 할인판매, 사물놀이 등 민속놀이 축제,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상당수 시장에서는 구입물품에 대한 무료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구청 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가까운 동네 시장의 다양한 추석행사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요즘 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추석 제수용품을 값싸게 판매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와는 달리 시장은 도심에서 고향의 푸근한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평수기자 psh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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