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09년 09월 30일(水)
두산타자 알고도 못 때린 조정훈의 ‘명품 포크볼’
롯데 1차전 승리 원동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언터처블(Untouchable) 포크볼.’

200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롯데전의 승부(롯데 7-2 승리)를 가른 것은 롯데 선발 조정훈(24·사진)의 포크볼이었다. 승부의 고비마다 조정훈은 포크볼을 던졌다.

조정훈뿐 아니라 상대팀 두산도 알고 있었지만 조정훈이 포크볼을 던질 때마다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다.

조정훈은 2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2이닝 동안 103개의 투구를 하면서 60개(58.3%)의 포크볼을 던졌다. 직구는 24개(23.3%)에 불과했다. 2005년 롯데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4년간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던 조정훈은 포크볼을 주무기로 장착하면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조정훈이 14승(9패)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오르고 탈삼진에서도 한화 류현진(188개)에 이어 175개로 2위를 차지한 것은 모두 포크볼 덕분이다. 직구구속이 시속 140㎞ 전후로 평범한 조정훈은 시속 130~133㎞의 포크볼을 구사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 빠르게 오다가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마구’에 타자들은 “알고도 못친다”며 혀를 내두른다.

조정훈의 포크볼은 직구와 같은 폼에서 나오기 때문에 더욱 공략이 힘들다.

타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포크볼은 투수들이 주무기로 삼기에는 만만한 구질이 아니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공을 끼워 던져야 하기 때문에 일단 손가락이 길어야 던질 수 있고 강한 악력이 요구된다.

비슷한 그립의 SF볼(Split Finger Fastball)은 포크볼보다 구속은 빠르지만 낙차는 적다. 일본 투수들 중에는 포크볼을 주무기로 삼는 경우가 많다. ‘토네이도’ 노모 히데오(41),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41), 우에하라 코지(34)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는 최일언(48), 정명원(43), 이상목(38) 등이 과거 포크볼 투수로 명성을 날렸다.

이화종기자 hiromats@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가는 정..
▶ ‘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
▶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靑비..
▶ 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
우려가 현실로 … 서울 반전세 증가폭..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앞서 출석요구 2차례 불응…경찰 “조사장소 조율중 사고”범죄 혐의를 받던 남성이 경찰의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다가 집으로 찾아온 경찰..
mark‘추미애 아들 사건 지휘’ 동부지검 차장 사의…줄사표 이어질 듯..
mark현충원 안장 한달도 안됐는데…‘백선엽 파묘’ 입법절차 돌입한 與..
임대차法 부작용 속출하는데…또 참여연대에 끌려..
우물에 추락 227㎏ 거구, 뱃살이 벽에 끼여 생존
문 안 잠긴 모텔방 잠자는 여성 노린 20대 성폭행범..
line
special news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SBS는 14일 “장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것이 맞다. 오는 31일 퇴사한다..

line
[단독] 류호정 “원피스 한 장의 파장, 나도 놀랐다..
‘요지부동 국정’… 文대통령 지지율 40% 붕괴
서울서도 교회발 확진자 폭증…사회적 거리두기 다..
photo_news
‘봉투가 어디 갔지’…이해찬 성금 방송 해프닝
photo_news
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
line
[Review]
illust
美 첫 흑인 女부통령 후보 해리스…‘차명 부동산’ 실형 손혜원
[북리뷰]
illust
‘내 안의 악마를 봤다’… 日병사들의 참회록
topnew_title
number “정권교체” 45% vs “유지” 41%… 총선 넉달..
차관급 인사 9명 대거 교체… 외교부 1차관..
검언유착 사건 연수원 27기 ‘얄궂은 인연’
“트럼프는 사기꾼·악당…섹스클럽 다니고 멜..
hot_photo
강성훈, ‘여고생 밀치고 욕설’?…..
hot_photo
‘카걸’ 유튜브 닫았다…‘테슬라 주..
hot_photo
박기영 “전 소속사 대표 법적조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