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1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의학·건강
[문화] 닥터 김경희의 해피섹스 게재 일자 : 2009년 10월 21일(水)
[AM7] 속궁합이 안맞는다고요?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40대인 K는 전남편과 시댁,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잦아 이혼했고 지금은 결혼을 전제로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다. 그런데 K는 전 남편과의 잠자리에선 소위 속궁합이 만족스러웠는데 현재의 남자와 관계할 땐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어 재혼을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결혼실패 후에 오는 위축감, 현재의 관계가 확실한 혼인관계가 아닌데서 오는 불안감 같은 심리적 압박감이 쾌락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좀 더 마음을 열고 신중히 살펴보라고 조언을 드렸다.

모임이나 사석에서 흔히 “속궁합이라는 게 진짜 있나요”, “이혼하는 부부의 90%가 성격 차이가 아니라 성(性) 차이, 즉 속궁합 차이 때문이라면서요”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흔히 두 사람의 섹스가 얼마나 잘 맞는가를 의미하는 속궁합이라는 것은 실제론 성궁합이고, 사주팔자와 오행을 풀어보는 전체적인 것이 속궁합이다. 성궁합이 속궁합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부부가 하루 24시간 중 6~8시간을 살을 맞대고 지내니 인생의 상당부분을 이 성궁합의 느낌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속궁합에서도 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는 의미에서 성궁합이 속궁합을 대변한다.

나는 두 사람의 섹스 사이클 전혀 맞지 않아 일상이 모두 불만스럽고 그로 인해 상처받고 서로를 증오하는 커플을 의외로 많이 본다. 그래서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려면 두 사람의 성적 조화를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남들보다 강하다. 물론 속궁합이 조금 나쁘더라도 부부사이의 대화와 사랑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살갗만 살짝 닿아도 배우자가 뱀같이 느껴지는 극단적인 경우라면(실제 이렇게 표현하는 환자가 있었다) 해결이 난감해진다. 이들 부부에겐 욕구도 없고 섹스도 없다. 잘못된 만남도 분명히 있다.

미즈러브 여성비뇨기과 병원장


- 문화부 SNS 플랫폼 관련 링크



[ 많이 본 기사 ]
▶ “한국서 배우라” 워싱턴포스트, 트럼프의 수사 반발에 일..
▶ 與 김성원, 수해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사진 잘..
▶ “각하 지금 300㎜가 왔답니다”… ‘폭우 와중 尹은 음주’ 가..
▶ ‘서초 맨홀 실종 남매’ 남동생, 1.5㎞ 떨어진 다른 맨홀서 ..
▶ [속보] 김정은 “코로나 박멸” 선포...김여정 “南, 바이러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서울 맨홀지뢰 27만 6923개…잠금..
다시 떴다 ‘우생순’… 女청소년핸드볼..
김학의 전 차관 ‘무죄 확정’ 성접대 의..
원주서 벌통 살피러 간 부부 실종...강..
서울시공무원노조 “승진 인사 시 자의..
topnew_title
topnews_photo 주호영 입단속 한 가운데 실언 나와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수해 피해 현장에 복구 지원을 나가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
mark“한국서 배우라” 워싱턴포스트, 트럼프의 수사 반발에 일침
mark“각하 지금 300㎜가 왔답니다”… ‘폭우 와중 尹은 음주’ 가짜뉴스..
[속보] 대통령실 “사드3불 관련 인수인계 받은 사안 없..
尹 대통령, ‘故이예람 중사’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 승..
사망자 낸 집중호우, 내일 오전 잠정 일단락 예상…이후..
line
special news ‘中 걸그룹 데뷔’ 제시카, 독특한 패션…고혹미 발..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미모를 뽐냈다.제시카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시카..

line
법원 “故 손정민 유족에 사고 현장 인근 CCTV 공개해야..
“직장·학교 근처 살고 싶은데”…‘더 나은 환경’ 이동욕구..
北 “바이러스 유포 강력보복”… 南 ‘대북전단 살포’에 으..
photo_news
“새 옷 입고 출근한 우리 아빠…‘강남역 슈퍼맨..
photo_news
[포토뉴스]N타워 옆에 ‘구름타워’…용오름 닮..
line
[현안 인터뷰]
illust
“韓은 ‘민주주의 슈퍼파워 국가’… 印·太 ‘민주적 단결’ 역할을..

illust
“산에서 시집 읽으면 영혼 맑아져요”...하루 평균 1만5000보 걸..
topnew_title
number 서울 맨홀지뢰 27만 6923개…잠금 해제땐 ‘죽음의..
다시 떴다 ‘우생순’… 女청소년핸드볼, 세계선수..
김학의 전 차관 ‘무죄 확정’ 성접대 의혹 9년만에..
원주서 벌통 살피러 간 부부 실종...강원·충청서도..
hot_photo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학폭’ 해..
hot_photo
“갑니다” 정다래 결혼발표…광저..
hot_photo
‘상금 130억’ 박세리 “코인·주식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