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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사랑-More Babies 게재 일자 : 2009년 10월 23일(金)
경북 ‘찾아가는 산부인과’ 28일 시작
道. 농어촌지역 9곳 방문진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문화일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아이사랑-More Babies’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도내 농어촌지역 임신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진료사업을 28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이들 지역 임신부들이 인근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 따르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이다.(문화일보 9월1일자 11면 참조)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28일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하여 산부인과 진료 사각지대에 있는 군위,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군 등 9개 농어촌지역의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는 도와 위탁 협약을 맺은 안동의료원에서 맡았다. 안동의료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의 이동 산부인과팀을 구성, 매월 이들 지역마다 2~3차례에 걸쳐 순회하며 무료 진료와 검사를 한다. 임신부에게 특이증세가 발견되면 전문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이를 위해 도는 5억6000만원을 들여 특수제작한 대형 진료버스를 도입하고 23일 오전 도청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차량 발대식을 가졌다. 이 버스는 쾌적한 인테리어에 X선 흉부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등을 장착, 병원과 다름없는 환경으로 제작됐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 사업 실시로 그동안 산전 진찰 및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이 지역 임신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 박천학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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