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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09년 10월 26일(月)
명예역장 ‘담비’ 황당한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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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지하철) 명예역장으로 임명돼 관심을 모았던 초미니 애완견 ‘담비’(사진)가 명예역장 취임식 직전 불의의 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문화일보 10월16일자 9면 참조)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담비는 주인인 이창민 이수의과동물병원 원장의 승용차 뒷좌석에 탄채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에 마련된 반월당역 명예역장 취임식장에 도착했다.

이 원장이 담비를 내려주기 위해 차의 뒷문을 여는 순간 담비가 갑자기 뛰어내리면서 머리를 인도에 부딪혔다.

이 원장은 즉각 담비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에 따라 명예역장 취임식 행사는 취소됐다.

이 원장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담비가 죽은 뒤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 박천학기자 kobbla@munhwa.com
e-mail 박천학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천학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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