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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회] 게재 일자 : 2009년 12월 22일(火)
공익근무만 10년째 ‘황당’ 상습범
툭하면 이탈 30대男 또 구속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상습 복무이탈로 10년 넘게 공익근무요원을 하고 있는 30대 남성이 다시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2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법상 최대 허용일수인 8일을 초과해 결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이모(31)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6월부터 구로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 11월6일부터 3차례에 걸쳐 총 11일을 결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199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시작했으나 상습적 복무이탈로 5차례에 걸쳐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병역의무를 다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이유로 약혼녀로부터 파혼을 당하고 집안에 불화가 있어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채현식기자 hscha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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