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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0년 01월 14일(木)
다문화가정 출신도 군대 동반입영한다
국방부 “인종차별 금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방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다문화가정 출신 입영 예정자들도 동반 입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14일 “국방부가 최근 다문화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출신 입영 예정자들끼리 동반 입대해 복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정 출신의 16~18세 남자는 3410명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징병검사 대상자이다. 국방부가 밝힌 ‘다문화 장병’의 범주는 외국인 귀화자, 새터민 가정 출신 장병, 국외영주권자 입영장병, 결혼이민자 등이다. 이들이 같은 다문화가정 출신과 동반 입대를 희망하면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다문화가정 출신 입영예정자들의 동반 입대를 허용하기 위해 현재 제한된 적용부대를 희망하는 부대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다문화가정 출신 입영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종과 피부색 등의 차별금지 조항을 군인사법에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군인사법에 인종과 피부색, 종교 등으로 인한 차별금지 조항을 마련해 입영자가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로 고충을 겪을 경우 이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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