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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0년 01월 21일(木)
꾸준히 운동해도 오래 앉아있으면 ‘꽝’
비만·당뇨·심장질환 등 위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도 오랫동안 앉아있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과 스포츠건강과학학교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을 통해 장시간 앉아있는 것과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질병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사망 위험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라도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에 나온 예비 보고서와 관련, 스웨덴 스포츠건강과학학교의 엘린 에크브롬 바크 교수는 “앉아있는 시간이 4시간을 넘어가면 몸이 해로운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며 “몸에서 포도당과 지방의 양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작동을 멈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어떻게 해가 되는지를 보다 면밀하게 규명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연구진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연속적으로 앉아있는 업무를 해야 할 경우 5분이라도 틈을 내 사무실 주위를 걷고,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오를 것을 조언했다. 가까운 상점 등에는 차를 타는 대신 걸어서 가라고 충고했다.

앞서 빅토리아대 심장 및 당뇨병 연구소 등 호주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앞에 1시간 더 앉아 있는 여성들은 자신의 운동량과 상관없이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6%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4시간 이상 TV시청을 하면 2시간 미만 시청하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80% 높았다.

심은정기자 fearles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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