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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0년 02월 03일(水)
서울스퀘어, 미디어아트 전문공간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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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일몰 후 한밤중까지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에 미디어아트 전문공간이 지난 주말 문을 열었다. 가나아트갤러리는 옛 대우빌딩을 리모델링한 서울스퀘어 5층에 신설된 ‘엠-플래닛(M-PLANET)’을 통해 초대형 미디어캔버스의 상영작을 시연하고 전시하는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미디어아트센터는 90㎡ 규모로 큐브, 라운지 및 미팅섹션의 3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큐브에서 서울스퀘어의 미디어캔버스에서 상영될 작품을 시연하고 전시하는 한편, 라운지에선 예술서적과 더불어 백남준, 줄리앙 오피의 판화를 접할 수 있다. 이 밖에 미디어작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공간인 미팅섹션에선 간단한 미디어아트 작업도 가능하다.

미디어아트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큐브에선 양만기씨를 비롯, 김신일 문경원 류호열 뮌 이배경씨 등 국내 작가 6명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 상영작 중 양만기 작 ‘미메시스-스케이프(Mimesis-scape)’는 현재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상영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공사장가림막 이미지로 유명해진 르네 마그리트의 ‘겨울비’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미디어센터 큐브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추후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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