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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0년 06월 30일(水)
국립부산과학관 하반기 착공
6년만에 건립 확정… 1496억 투입 2013년 완공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동남권 주민들의 염원인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사업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30일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연내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내에 국립부산과학관 건립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만55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지는 과학관은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 1496억원 중 3분의2 이상인 1069억원이 국비로 투입된다. 과학관은 전문 상설전시관 5개소, 천체관,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다.

시는 과학관의 주요 전시주제를 다른 지역과 특화된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 녹색산업으로 정하고 별자리공원, 생태체험학습장, 과학바다광장, 수변공원 등 부대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5개월 동안 시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부산과학관은 수익분석 등 경제성과 정책의 일관성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울산, 경남은 인구가 800만명인데도 전국 5대 권역 중 유일하게 과학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부산시와 과학단체, 주민 등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정부에 국립과학관 건립을 요청하는 서명운동과 청원운동 등을 벌여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의 핵심인프라시설이자 해외관광객들의 관광자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 ”이라며 “광범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부산만의 특화된 디자인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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