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첫 5000점 돌파

편의점업계 1위 보광훼미리마트가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5000점을 달성했다.

16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5000점 달성은 이날 서울에 송파호수점, 신반포역점, 전북에 익산부송주공점, 제주도에 제주신산점 등 4곳을 동시 개점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훼미리마트가 5000점을 달성한 것은 지난 1990년 10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연 이래 20년 만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날 여세를 몰아 2015년까지 8000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5000점 달성을 기념, 전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오는 26일 전국 8개 지역에 기념점포를 선정해 기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훼미리마트는 이달 말까지 총 202품목의 상품들에 대해 1플러스(+) 1 행사를 실시하고 5000점 엠블럼이 삽입된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66개 품목을 구매하는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매일 훼미리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5000명의 소비자에게 고가의 경품(수입자동차 포드 머스탱 등)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여세를 몰아 2015년까지 8000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정환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