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2010 추석특집-한가위 민심 여론조사 게재 일자 : 2010년 09월 17일(金)
‘천안함 사과’전 對北 쌀지원 ‘49.2% vs 46.5%’찬반 팽팽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9·14 여론조사’ 응답자의 57.9%는 민·군 합동조사단이 지난 13일 발표한 ‘천안함 침몰 사건’ 최종보고서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북 쌀 지원에 앞서 북한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사과가 우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사과 없이도 지원해야 한다”와 “사과가 없으면 지원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했다는 합동조사 결과 보고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2.0%는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신뢰한다’는 응답도 35.9%로, 57.9%가 보고서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반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28.8%),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9.8%)는 응답은 38.6%였다. 문화일보가 5월 말 실시한 ‘6·2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민·군 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에 대해 서울 74.3%, 경기지역 72.0%의 응답자가 ‘신뢰한다’고 답했던 것에 비하면 4개월 만에 14~1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특히 천안함 조사 결과 신뢰 여부는 이념·지지 성향뿐 아니라 지역·소득·연령별로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가 84.7%였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3.3%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1.4%), 대구·경북(70.6%)은 ‘신뢰한다’, 광주·전라(50.2%), 대전·충청(42.6%)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50대(74.6%)·60대 이상(78.5%), 고졸(64.2%), 소득 150만원 이하(78.7%)에서는 조사 결과에 긍정적이었다. 반면 20대(54.2%)·30대(52.7%), 대학 재학 이상(50.6%), 화이트칼라(51.6%), 소득 301만원 이상(47.2%)은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다. 이 같은 이념적 분화는 ‘대북 쌀 지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도 재확인됐다.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쌀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46.5%), ‘사과하지 않아도 쌀을 지원해야 한다’(49.2%)는 응답이 거의 비슷했지만, 지지 성향에 따라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대북 쌀 지원 이전에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60.7%,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과 없이도 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51.5%였다.

한편 ‘일반 사병의 군 복무기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2%가 ‘현재의 22개월 유지’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국가 안보에 문제가 있으므로 24개월로 환원’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5.7%, ‘노무현 정부의 계획대로 18개월로 감축’하자는 의견은 16.2%였다.

신보영기자 boyoung22@munhwa.com
e-mail 신보영 기자 / 정치부 / 차장 신보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한국사회 공정하지 않다” 69.6%
[ 많이 본 기사 ]
▶ 文정부 외교·안보 플랫폼, ‘韓美동맹 → 中’으로 교체 기류..
▶ ‘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 “박항서가 있어 여기까지”…베트남 축구 팬들, 아낌없는 ..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등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엔 ‘생활..
▶ 20대 임신여성 개떼 공격으로 숨져…사냥개 93마리 상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패트 저지·국정실패 항의 차원 당내 “혁신기준 제시조차 않고 외면·모면만으로 일처리” 지적 김세연 요구에 답 없단 지적에 黃측 “조만간..
mark文정부 외교·안보 플랫폼, ‘韓美동맹 → 中’으로 교체 기류 뚜렷
mark“박항서가 있어 여기까지”…베트남 축구 팬들, 아낌없는 박수
20대 임신여성 개떼 공격으로 숨져…사냥개 93마리..
경제학 신조류 ‘Netat(네 탓) 학파’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감축 예측은 않겠다”
line
special news ‘국민 할매’ 김태원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TV조선은 20일 밤 10시 방송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그룹 부활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출연해..

line
韓 초미세먼지 32%가 中에서… 中, 첫 책임 시인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등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엔..
41년만에 사원→회장… 다시 쓴 ‘샐러리맨 신화’
photo_news
제가 흉해요?…‘조폭’ 연상 논란 휩싸인 춘천시..
photo_news
‘아침마당’도 뒤집어놓은 유산슬…시청률 10%..
line
[지식카페]
illust
고통·기쁨 심지어 사랑도…‘뇌 속 화학물질’의 소통 결과
[Global Focus]
illust
美 ‘자국우선주의’로 중남미 발빼는 사이, 中 2700억달러 쏟아..
topnew_title
number 최후의 수십명, 부상·저체온증속 필사의 탈출..
‘철도대란’ 현실화… 출퇴근 직장인·상경 수..
지방세 138억 체납한 오문철… 3년째 체납액..
손흥민의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전격 경질
hot_photo
2019 슈퍼모델 대상에 장원진
hot_photo
서효림, 김수미 아들과 내달 결혼..
hot_photo
‘회당 2000만원’ 송가인 수익금 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