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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0년 09월 20일(月)
‘돈드는 프로스포츠 종목’ 야구-축구-농구順
한국 3대 프로스포츠 구단별 수지 분석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한국 3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 구단별 평균 지출 순위는 야구-축구-농구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한나라당) 의원이 20일 발표한 ‘2007∼2009 한국 3대 프로스포츠 구단별 수지내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구단별 평균지출액은 프로야구가 269억원(자료 미공개한 넥센 히어로즈 제외)으로 단연 많았으며, 프로축구(161억원)-프로농구(63억원)가 뒤를 이었다.

2007년과 비교해 프로야구 구단별 평균지출액 증가폭이 28.7%(2007년 209억원→2009년 269억원)로 가장 컸고, 프로축구는 20.1%(134억원→161억원)의 증가율을 보였다. 프로농구는 2년간 1.6%(1억원) 증가에 그쳤다. 종목별 지출 총액은 프로축구가 2258억원(14개 구단)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로야구(1880억원·7개 구단)-프로농구(632억원·10개 구단) 순이었다.

2009년 그룹별 지출 총액은 563억원을 지출한 삼성이 1위에 올랐다. 프로농구(서울 삼성·75억원)에서 지출 1위를 기록했고, 프로축구(수원 삼성·251억원)에서 2위, 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237억원)에서 6위에 올랐다.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를 운영하고 있는 LG는 지난 한해 435억원을 사용하며 삼성에 이어 지출규모 2위를 기록했다. 프로축구(울산 현대·전북 현대)만 보유하고 있는 현대는 361억원을 사용했다.

2009년 구단별 지출 순위를 보면 LG 트윈스(366억원)-SK 와이번스(300억원)-롯데 자이언츠(274억원) 등 프로야구 구단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 FC 서울(267억원)이 4위에 올랐고, 두산 베어스(야구·264억원)-KIA 타이거즈(야구·260억원)-수원 삼성(축구·251억원)-삼성 라이온즈(야구·237억원)-포항 스틸러스(축구·231억원)-성남 일화(축구·203억원) 등이 200억원 이상을 지출하며 5∼10위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적게 지출한 구단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운영하는 프로축구 광주 상무(26억원)였다. 종목별로 프로축구에서는 광주를 제외하고 대구 FC(84억원)가 가장 적은 비용을 사용했고, 프로야구에서는 한화(179억원), 프로농구에서는 대구 오리온스(49억원)가 최소 지출 구단이었다. 프로야구 롯데는 2007년 163억원에서 2009년 274억원을 지출, 3대 프로스프츠 전 구단 중 가장 큰 폭의 지출 증가율(68.1%)을 기록했다.

이화종기자 hiromat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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