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0년 10월 06일(水)
‘준비된 백업’ 용덕한 준PO시리즈 MVP로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선수를 ‘빛’과 ‘그림자’로 나눈다면 용덕한(29·두산 베어스)은 철저하게 그림자에 속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에 몸담고 있지만 화려함이나 인기와는 거리가 멀다. ‘수비형 포수’, ‘백업 포수’는 용덕한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용덕한에게 포수 포지션은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내야수였던 용덕한은 대구상고를 졸업하면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동아대로 진학한 직후 포수로 투수들의 공을 받기 시작했다. “경쟁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포수를 해보라”는 주변의 충고를 듣고서다.

2004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마지막에 가까운 2차 8번 전체 54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어렵게 프로에 입문했지만 첫 3년은 홍성흔(34)에게 막혀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2007년부터 2년간 상무에 다녀온 뒤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최승환(32), 채상병(31) 등 포수가 넘쳐나 지난해 시즌 초반 2군에 머물렀다. 올시즌에는 양의지(23)가 나타나 주전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그럴 수록 용덕한은 더욱 이를 악물었다.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운동장에 나왔고 강점인 수비를 살리기 위해 원바운드 공을 뿌려대는 피칭 머신 앞에서 몸을 던지고 또 던졌다. ‘준비된 백업’ 용덕한은 이번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667(9타수 6안타)·4타점·3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5일 5차전이 끝나고 용덕한은 그라운드 한가운데 단상에서 상을 받고 소감을 말했다. 야구인생에서 처음 맛보는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화종기자 hiromats@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
▶ 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
▶ 폭우에 서울 지하철·버스 증편...막차는 30분 연장
▶ 한강변 지그재그 연결… 세계적 ‘석양 명소’로
▶ 서울시 중대재해 총괄 실·국장 모두 공석…문제없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이준석계’ 정미경 최고위원·한기호 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영국 태생으로 호주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편인 존 이..
mark[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수…한..
mark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침
[속보]서울·경기 집중호우로 7명 사망·6명 실종…부상 ..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 오전 11시 이후로…호우 중대본..
[속보]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논란 등 모든 책임 저에..
line
special news “제니병 걸렸다”…예리, 악성 유튜버에 “불쌍하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자신을 비난한 유튜버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예리는 최근 팬 커뮤니티 버블에..

line
[포토뉴스] 文, 휴가인증샷으로 ‘폭풍인스타’....바다·산..
‘여자 화장실 몰카’ 연세대 의대생, 32차례나 범행
민주당, “한 총리, 文 정부 기관장 찍어내기” 검찰 고발..
photo_news
정교한 퍼트·막강 멘털…김주형 “이렇게 갑자..
photo_news
일주일 새 2배로 커진 칠레 거대 싱크홀…개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혼자라 느껴질 때 빛처럼 온 그대’…빛이 되는 사람은 객석에..

illust
호텔식당 36곳 총지휘… “조리 비법 대신 자부심·책임감 가르..
topnew_title
number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외부 영입…오..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납부시한..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10代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인력난 ‘숨..
hot_photo
김지민, 상복 입고 마지막까지 함..
hot_photo
‘우영우’ 돌풍에 태국 한류 열기…..
hot_photo
별 이미지라며 소시지 사진 올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