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신재생에너지 강국 전략 게재 일자 : 2010년 10월 13일(水)
태양광·풍력을 ‘제2 반도체’로…‘녹색 산업혁명’시작됐다
신재생에너지 2015년까지 40조 투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40조원 투자를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13일 전격 발표·추진키로 한 것은 폭발적 성장을 지속 중인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단단히 밝힌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과의 시장 경쟁에서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짙게 깔려있다.

◆ 뒤처진 신재생에너지 시장 =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8.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2009년 현재 세계 시장규모는 1629억달러에 달했고, 2015년에는 4000억달러, 2020년에는 현재 자동차 시장 규모와 맞먹는 1조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시장은 현재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이 선점한 상태에서 중국이 태양광과 풍력 분야 등에서 급부상 중이다. 미국은 향후 10년간 청정에너지 분야에 1500억달러를 투자한다. EU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전체 에너지 대비 20%대로, 중국은 15%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해에만 태양광과 풍력 투자에 346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반면 한국은 아직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가격, 시장 규모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2조57억원에 달했다지만, 수출 경쟁력에서는 중국에도 훨씬 뒤처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세계 태양광 시장 점유율은 폴리실리콘·셀·모듈 등 분야별로 4.1~14.4% 수준이고, 풍력 점유율은 4.0%에 불과하다. 아직 한국은 핵심원천기술 등 경쟁력 부족, 내수 시장창출 한계, 세계시장 선도기업 부재, 기업 성장지원 인프라 취약 등 총체적 난관에 휩싸여 있다.

◆ 제2의 반도체·조선산업 육성 =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을 반도체·조선 등을 이을 차세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키워 2015년까지 수출 362억달러, 고용 11만명 창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가 구체적으로 마련한 정책과제는 연구·개발(R&D) 투자와 국내 시장창출, 수출 산업화 촉진 등에 집중돼 있다. 먼저 차세대 태양전지 등 10대 원천기술 개발에 1조5000억원을, 8대 부품·소재·장비에 1조원을 쏟아붓는다. 기술력 강화가 가장 큰 과제인 셈이다.

또 국내시장 창출을 위해 학교·항만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설치하는 10대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기에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를 시행해 2022년까지 모두 49조원의 신규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10월중에는 ‘해상풍력 톱3 로드맵’을 수립해 9조원을 투자하고, 1억달러 이상 수출 기업을 2015년까지 5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가 2015년까지 투자하기로 한 7조원의 재원 마련이 결코 쉽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신재생에너지 육성전략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박수균기자 freewill@munhwa.com
[ 관련기사 ]
▶ ‘황금어장’ 水시장 10년간 3조 투입
▶ ‘4대강 사업 노하우’ 해외 수출
▶ “선택 아닌 필수”… MB, 녹색성장 의지 가속화
▶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2015년까지 40조 투자
[ 많이 본 기사 ]
▶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 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것”
▶ 무릎 꿇고 싹싹 빌던 ‘지하철 성추행범’ 법정선 오리발
▶ 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
▶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15㎏ 감량한 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술먹고 때리고 훔치고’… 60세 승려..
‘금겹살’ 된 삼겹살…소비자가격 2년..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1..
topnew_title
topnews_photo 27일 오후 9시 월계2지하차도서 투신줄 사용 극단 선택…병원 이송 후 사망 서울 시내에서 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추..
mark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것”
mark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만간 ..
엄마한테 간이식 하려…하루 한 끼로 15㎏ 감량한..
무릎 꿇고 싹싹 빌던 ‘지하철 성추행범’ 법정선 오리..
[속보]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79명…연이틀 급증..
line
special news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조정 절차 마쳐..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남남이 됐다.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조윤..

line
한은, 11년만의 역성장 전망… 올해 -0.2% 성장
한국 군사기밀 노린 해커 급증…작년 9500여회 침..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photo_news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주택 지붕 덮..
photo_news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원 인증샷 줄..
line
[Consumer]
illust
환급 거부·연락두절까지… ‘꽝, 꽝’ 로또 예측 서비스
[지식카페]
illust
양심에 찔리면 ‘부끄럽고’… 체면이 깎이면 ‘창피하다’
topnew_title
number ‘술먹고 때리고 훔치고’… 60세 승려의 일탈
‘금겹살’ 된 삼겹살…소비자가격 2년 10개월..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운전자..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6개월..
hot_photo
탁현민, 靑 사표 후 승진 발탁 이..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