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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제] SKY TRAVEL 게재 일자 : 2011년 01월 14일(金)
광고 속 풍경… 그곳으로 떠나고 싶다!
대한항공 ‘톡톡 광고’ 눈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사진 속에 담긴 파리 에펠탑이나 미국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뉴욕 타임스퀘어 등을 보며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다. TV프로그램이나 광고 속 멋진 풍경을 보며 당장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최근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명소들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광고를 잇달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취항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시킬뿐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꼭 방문해보고 싶은 장소로 느끼게 광고 속 장소들이 현지 관광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 일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다 = 14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의 취항지 광고는 그 나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이나 문화를 짧은 영상 안에 잘 담아내 보는 이의 관심을 유도하고 여행 욕구를 자극시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새해를 맞아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편’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웃나라 일본의 숨겨진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를 통해 5명의 일본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일본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연과 건축, 온천, 마을풍경, 라면을 테마로 각각 후지(富士)산과 교토(京都)의 료안지(龍安寺) 정원, 시부(澁) 온천, 와카야마(和歌山) 기시(貴志)역, 도쿄(東京) 유자라면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村上龍)와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전 총리 등 일본 거장 5인이 각 테마별로 원고를 작성하고 일본의 전통회화 양식인 우키요에(浮世繪)와 만화, 세필화 등으로 일본의 매력을 특색있게 그려냈다.

이 광고는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1개 테마에 12가지 소재를 매일 업데이트해 모두 60개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도쿄와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후쿠오카(福岡), 삿포로(札幌) 등 15개 도시를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로 일본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문화전령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톡톡튀는 광고로 여행 욕구 자극시켜 = 일본편에 앞서 방송된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부터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유럽, 귀를 기울이면’ 등의 연이은 광고 시리즈는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여객 수요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미국편 광고는 미국비자면제 수혜와 더불어 미국 관광의 진수를 여행기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미주 여행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했다는 평이다. 또 중국편 광고도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배경 지역이 관광 명소로 떠올라 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린 광고가 화제가 되면서 뉴질랜드 대사가 대한항공 본사를 직접 찾아 뉴질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양국 간 교류가 활성화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뉴질랜드 광고 방영 후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탑승객이 30% 정도 늘어났다.

현재 대한항공은 광고 제작 시 월별, 계절별로 집중하는 노선에 맞춰 국가를 선정하고 있다. 해당국에서조차 잘 모르고 지나갔던 포인트를 감각적으로 찾아내 숨은 관광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관련 업계의 평가다.

◆ 화물편 기업광고 역시 호평받아 = 올 들어 대한항공은 일본편 취항지 광고에 이어 신규 기업 홍보 캠페인으로 ‘화물편’을 준비해 공개했다. 화물편은 ‘문화편’과 ‘환경편’에 이은 3번째 기업 이미지 광고로 국제항공화물 수송 분야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온 대한항공의 모습을 잘 담았다. 이번 광고에서 대한항공은 쉬지 않고 24시간 움직이는 대한항공 화물 현장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조명하고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대한항공의 숨은 노력을 담아내 국가 경제의 숨은 주역임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석기자 namdol@munhwa.com
e-mail 김남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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