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함께 뛰는 동반성장 강화에 적극 나섰다.

롯데마트는 21일 유통업체로서 장점을 살려 협력업체 자금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중소생산자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특히 협력회사의 100% 현금 결제와 더불어 연간 300억원가량의 협력사를 위한 ‘롯데 동반성장 펀드’도 조성했다. 회사 측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매월 1회 ‘CEO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정해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점검키로 했다. 앞서 노 사장은 지난해 11월, 12월에 각각 돈육 협력업체인 청미원㈜ 공장과 PB칫솔 협력업체인 ㈜ 듀아드의 공장을 방문, 공장을 둘러보면서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해외 진출,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노 사장은 “앞으로 협력업체에 자주 방문, 협력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철기자 mindo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