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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東日本 대지진 게재 일자 : 2011년 03월 14일(月)
한국 구조대 102명 日도착… 오후 본격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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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구조대 급파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서울공항에서 한국긴급구조대원들이 ‘동일본 대지진’ 재난 구조를 위해 야마가타공항으로 가기 위해 공군 수송기에 오르고 있다.공군 제공
규모 9의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조대 102명이 14일 오전 일본 피해 지역에 급파됐다.

외교통상부와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119국제구조대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대기 중인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이날 오전 8시10분 출발했으며, 오전 10시50분쯤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착륙했다. 구조대는 입국 수속을 마무리하고 나리타 공항을 떠나 오후 1시50분쯤 야마가타(山形)현 야마가타 공항에 도착해 주 센다이 총영사관이 임차한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다.

구조대는 당초 13일 오후 11시30분 일본 센다이(仙臺) 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측의 정확한 착륙공항 통보가 늦어지면서 출발이 지연됐다.

구조대는 중앙 119 구조단 및 서울·경기 구조대원 100명과 외교통상부 인도지원과장 및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구조대에는 의료요원 6명과 일본어 통역요원 6명도 포함됐다.

이번에 파견된 구조대는 규모면에서 역대 해외 파견 구조대 중 최대다. 지난 2008년 5월 중국 스촨(四川)대지진 때 41명의 구조대가 파견됐고, 지난해 1월 아이티지진 때는 25명의 구조대가 파견돼 현지에서 활동한 바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특히 구조대의 해외파견 시 그동안 민항기를 이용해왔지만 지난해 군용기를 이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고쳐 신속히 구조대를 파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구조대는 지진·해일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인명구조 활동과 실종자 수색을 할 예정”이라며 “구조대가 활동할 구역은 일본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명식기자 mschoi@munhwa.com
e-mail 최명식 기자 / 체육부 / 부장 최명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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