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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1년 04월 15일(金)
켈트너 교수가 말하는 성선설의 과학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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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긍정적 감정이야말로 우리의 도덕 본능과 선한 마음의 토대를 이룬다고 생각했고, 그를 잇는 폴 에크만은 감정에 대한 3가지 이론, 즉 ▲감정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표시이며 ▲감정은 우리 신체와 뇌 속에 부호화돼 저장돼 있고 ▲감정은 우리의 도덕적 직감이며, 이 직감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도덕적 직관의 근원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지 않고 긍정적 감정이 진화했다는 저자 대커 켈트너 교수의 성선설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보살피는’ 종이다. 인간의 자손은 매우 취약한 상태로 태어나기에 사회조직뿐만 아니라 우리 신경계까지도 진화과정에서 새롭게 재편됐다.

2. 우리는 얼굴을 마주 대하는 종이다. 우리는 상대와 공감하고, 모방하며 반영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

3. 인간의 권력구조는 다른 종의 권력구조와는 다른 양상을 띠며 감성지능이 가장 높은 존재에게 권력이 이동한다.

4. 우리는 갈등이 벌어질 때 도망가거나 상대를 죽이기보다는 이 갈등을 조정한다. 우리 안에는 매우 강한 용서 능력이 진화돼왔다.

5. 우리는 복잡한 형태의 깨지기 쉬운 일부일처제를 이뤄 살아가는데, 일부일처제를 선호하면서도 연속적인 일부일처제(일정 기간이 지났을 때 배우자가 바뀔 수도 있는 일부일처 결혼형태)의 형태를 이루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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