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 ‘모델 김유리’ 자살도 타살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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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1-05-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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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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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냐 타살이냐 거식증이냐 등 사망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모델 김유리(22)가 돌연사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최종 부검결과가 나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김씨의 사인을 돌연사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부검결과 외상 흔적이 전혀 없어 타살 가능성은 없으며 자살로 단정지을 만한 명확한 사인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체내에선 신경안정제를 포함해 평소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했던 몇가지 약물이 검출됐지만 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양은 아니며 갑작스러운 심근경색 징후 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08년과 올해 1월, 양친을 차례로 잃으면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저체중이긴 하나 평소에 모델일을 위해 특별한 다이어트를 한 적도 없고 체내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만큼 거식증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 체내의 약물이 특정한 반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준우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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