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최우선” 재정부·韓銀 첫 거시정책협의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5일 제1차 거시정책협의회를 열고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수입물가의 국내물가 영향 및 우리나라 물가구조 분석 등을 물가안정 중점과제로 선정, 연구 결과를 사후 공유키로 했다. 또 선진국 재정위기와 성장세 둔화, 신흥국 인플레이션 확산 등 대외 리스크(위험)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키로 했다.

임종룡 재정부 1차관과 이주열 한은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차 거시정책협의회를 열고 물가 동향과 해외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정부와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는 한편, 각국의 물가상승 대응 방안 및 국내 활용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김석기자 su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