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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1년 09월 16일(金)
김석철 교수는… 29세때 여의도개발 주도, 39세때 예술의전당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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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테라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의 지역적 배치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연수기자 nyskim@munhwa.com
김석철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김중업 선생과 김수근 선생에게 사사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시대학 교수, 뉴욕 컬럼비아 건축대학원 등의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자신이 설립한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대표이자 명지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예술의전당, 제주영화박물관, 한샘디자인센터, 문화예술공간을 연상시키는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를 빚어냈다.

1992년에는 한샘공장 사옥으로 제1회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고 2004년에는 제1회 한국건축문화대상 올해의 건축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는 건축가보다 도시설계사로 명성을 떨쳤다.

20대에 종묘~남산간 재개발계획과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짜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대 플랜, 경주보문단지 플랜, 한강 마스터플랜 등을 입안했다.

해외에서는 1975년 쿠웨이트 자하라 주거단지 플랜과 중국 베이징(北京) 경제개발특구 플랜을 만들었고 중국 취푸(曲阜) 신도시 설계로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을 받았다. 캄보디아 프놈펜 비전 플랜과 예멘 아단신도시 플랜, 아제르바이잔 바쿠 신행정도시 플랜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건축가이지만 독서와 꾸준한 공부를 통해 문(文)·사(史)·철(哲)에 정통하다.

특히 그는 평생 지인인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과 27세에 서울대 응용과학연구소를 창설하고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과 함께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백남준-김석철 2인전’을 열기도 했다.

2003년 암과 심장질환 등으로 서너 차례 대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석동(58) 금융위원장과는 형제지간이다.

▲1943년 안변 출생▲경기고·서울대 건축과 졸 ▲이탈리아 베네치아대·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중국 칭화대·충칭대 초빙교수 ▲명지대 건축대 학장·석좌교수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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