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4.26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레저
[문화] 수도권 명산 30選 게재 일자 : 2011년 11월 11일(金)
여기아세요? 양녕·효령대군 은거 ‘연주암’… 원효·의상·윤필의 수행터 ‘삼막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11국기봉 순례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유서 깊은 사찰인 연주암과 삼막사다.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대(戀主臺·629m) 절벽 위에 암자가 하나 자리하고 있고, 그곳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연주암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다. 연주암은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스님들보다는 시주를 내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 즉 단월(檀越)세력들로 더 유명하다. 그중에 태종의 아들이었던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한동안 이곳에 머물렀다. 태종이 셋째인 충녕대군, 즉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자 두 대군이 여러 소문을 피해 이곳에 은신했다는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 불교 중흥에 기여한 효령대군은 유신(儒臣)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회암사와 원각사의 중수와 창건에 관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연주암 바로 위에는 효령대군의 영정을 모신 효령각이 있다.

삼성산 삼막사(사진) 역시 용주사의 말사다. 677년(문무왕 17) 원효·의상·윤필(尹弼) 등이 암자를 짓고 수도를 한 것이 이 절의 기원이다. 그래서 절은 삼막사(三幕寺), 산 이름은 삼성산(三聖山)이라 불리게 됐다. 이후에도 여러 유명한 스님들이 이 사찰과 인연을 맺었다. 신라 말 도선(道詵)이 중건하고 관음사(觀音寺)라 불렀는데, 고려 태조가 중수하고 다시 삼막사로 고쳤다. 조선 전기에는 무학(無學)대사가 한양 천도에 즈음해 절을 중수하고 국운이 융성하기를 빌었다고 한다. 조선시대부터는 ‘남왈삼막’(南曰三幕)이라 해서 서울 주변 4대 명찰의 하나로 꼽힐 만큼 유서가 깊은 절이다.
e-mail 엄주엽 기자 / 문화부 / 부장 엄주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20㎞ 10시간’ 만만찮은 코스… ‘11峰 11色’ 쉬엄쉬엄 품으시라
[ 많이 본 기사 ]
▶ 박유천측 “어떻게 체내에 필로폰 들어갔는지 확인 중”
▶ ‘살아있는 권력’ 수사… 결국 靑 ‘윗선’ 손 못대
▶ 박유천 동생 박유환 “고맙다…나는 울지 않는다”
▶ 檢, 이재명에 징역1년6월·벌금 600만원 구형…내달 16일 ..
▶ ‘자수성가형’ 김영철 지고 ‘금수저’ 최선희 뜬 이유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 측이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에도 혐의를 부인..
ㄴ ‘마약 양성’ 박유천, 씨제스 계약해지···연예계 퇴출
ㄴ 박유천, 마약 1.5g 구매·투약은 0.5g…나머지 1.0g은?
여야 4당, 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안 ‘이메일..
‘살아있는 권력’ 수사… 결국 靑 ‘윗선’ 손 못대
檢, 이재명에 징역1년6월·벌금 600만원 구형…내달..
line
special news 박유천 동생 박유환 “고맙다…나는 울지 않는다..
탤런트 박유환(28)이 형인 그룹 ‘JYJ’ 박유천(33)의 마약 파문 관련 심경을 밝혔다.박유환은 24일 영상 스..

line
박근혜 형집행정지 불허…“디스크 통증 사유 안돼..
외신, 푸틴의 ‘北 체제보장’ 발언 주목…“워싱턴에 ..
간호사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30대 의사 검거
photo_news
트레일러 아래 숨어 ‘횡설수설’ 30대…필로폰 ..
photo_news
류현진 27일 선발 등판… 강정호와 첫 대결 관..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솔직한 가사·세련된 이미지…‘한물간’ 트로트를 부활시키다
[인터넷 유머]
mark차이점 mark대단한 공직자
topnew_title
number 승리 ‘성접대 동원 여성’ 17명 혐의 시인
美민주 ‘대어’ 바이든, 대선출마 선언…“미국..
“송선미 남편 살해교사범, 송씨 가족에 13억..
유럽 프로골퍼들 ‘홀인원 성공하기 릴레이’ ..
“안중근 斷指동맹은 최재형 집에서…” 새롭..
hot_photo
‘불혹’ 최홍만, 6월10일 AFC서 복..
hot_photo
조수미의 치매 어머니 사모곡…..
hot_photo
가수 박지윤·카카오 조수용 대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