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요리, 우유·두유·꿀과 함께 음용하면 ‘제격’

  • 문화일보
  • 입력 2011-1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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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은 특유의 쓴 맛 때문에 직접 섭취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생강과 비슷한 형태로 생울금을 강판에 갈아 음식에 넣어 먹거나, 냉동 건조형태로 절편을 만들어 뜨거운 물에 우려 먹는 방식, 또 진액을 추출하거나 분말 형태로 1차 가공 뒤 다른 음식 첨가제로 활용하는 방식 등이 있다.

우선 차로 마시기 위해선 생울금을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 말린 뒤 펄펄 끓는 물에 끓여서 보리차처럼 끓여내면 된다. 또 꿀이나 설탕에 1대 1배합으로 혼합해 1개월 이상 숙성해 울금 진액이 나오면 유자차처럼 이를 미온수에 타 마셔도 좋다. 특히 생울금을 슬라이스로 얇게 잘라서 7일 정도 냉동 건조한 후 건조된 울금을 분쇄해 기호에 따라 티스푼으로 1~3스푼 정도씩 우유, 두유, 꿀 등 제품에 혼합해 음용하면 좋다. 울금국, 울금밥, 카레(가루혼합), 볶음 요리, 탕, 찌개, 소스에 첨가해 먹을 수 있다. 울금 분말이나 생울금을 음식에 넣으면 맛이 깔끔해지고, 밥을 지을 때도 울금을 조금 넣으면 영양가 높은 울금밥이 된다.

울금 분말은 지용성이라 기름, 우유와 함께 요리를 해 먹어도 몸에 흡수가 잘되며 느끼하고 비릿한 음식에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완화된다.

박팔령기자 park80@munhwa.com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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