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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1년 12월 09일(金)
피할 수 없는 빚, 똑똑하게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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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 / 김대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한국의 중산층 가계부를 악화시킨 주범은 단연 빚이다. 이는 전체 소득 중 대출원리금을 갚는 데 쓴 부채상환 비중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990년 10.4%이던 중산층 가계의 부채상환 비중은 2010년 27.5%로 급증했다. 가계지출에서 대출원리금 상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1을 넘어선다는 얘기다.

이 책은 지난 18년간 경제금융 현장을 취재해온 저자가 현 금융권의 대출제도 실태를 파헤치면서 서민들이 어떤 방법으로 대출을 이용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빚의 수렁에 빠져있다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금융기관에 당하지 않고 유리하게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실질적인 대출활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나 무턱대고 ‘빚을 지지마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충고한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대출이라면 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현실적인 손익을 따져보는 안목을 갖춰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똑똑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에서 “이제 대출이라는 기회를 이용해 자신은 늘리고 부채는 줄이는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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