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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랑 그리고 희망 - 2012 대한민국 리포트 게재 일자 : 2012년 01월 11일(水)
해피뮤지컬스쿨은… 사회적기업과 자치구가 함께 일군 합작품
4기까지 졸업생 100여명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해피뮤지컬스쿨’은 사회적 기업과 일선 자치구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인 문화예술교육협회(이사장 허찬녕)가 해피뮤지컬스쿨을 운영한다. 반면 각종 공연 기획 및 홍보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클립씨엠에스가 맡고 있으며 연습 및 공연 장소는 강남구에서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한 해피뮤지컬스쿨의 졸업생들은 4기까지 100여명 정도.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음악과 연기, 무용 등에 관심이 많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추천받아 그중에서 선발한다.

보통 300여명이 지원서를 내면 이 중에서 150여명 정도가 7주간 기초교육 후 오디션을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10개월에 거쳐 심화교육을 받은 뒤 작품발표회를 연다. 김복녀 클립씨엠에스 대표는 “아이들이라서 특별히 실력에 큰 편차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더 열정이 있는 아이들을 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위한 예산은 소액기부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음향, 조명, 의상 등 대부분이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동안 무대에 올린 창작 뮤지컬 공연은 ‘우리들의 이야기’(1기), ‘우리는 고3’(2기), ‘뮤지컬 위너’(3기), ‘숭례문을 찾아서’(4기) 등 4편이며, ‘넌센스’와 ‘코러스라인’ 등 기존 뮤지컬을 각색해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교육과정이 끝나더라도 에프터스쿨 과정이 있어서 뮤지컬을 계속해서 배우는 것도 가능하다.

이현미기자 alway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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