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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메디컬 프런티어 게재 일자 : 2012년 01월 13일(金)
‘뇌졸중의 名醫’ CP, 생존율 높이는 ‘임상경로’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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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명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 9월 설립된 서울대 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졸중(Stroke) 주 임상경로(Clinical Pathway·CP)’로 불리는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움직인다.

뇌졸중 응급 환자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해 생존율을 높이는 진료 체계인 셈이다. 먼저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간호사가 증상을 보고 뇌졸중 여부를 판단한다. 뇌경색 등 급성기 뇌졸중으로 판단되면 ‘전자의무기록(EMR)’상의 문자 버튼 하나로 뇌졸중 전공의를 호출한다.

전공의 검진 후 뇌졸중으로 확인되면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뇌졸중팀 전체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곧바로 혈전 용해술을 시행한 뒤 환자 상황에 따라 스텐트 등 혈관 내 시술과 수술 등이 이뤄진다. 모두 10가지 진료 지침(CP)이 환자 상태에 따라 적용된다.

응급실 도착 후 응급 검사 및 시술을 마치고 간호를 받기 위해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에 입원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3시간 내에 이뤄지고 있다.

오창완 뇌졸중센터장은 “전자 차트에 뇌졸중 환자로 입력되면 컴퓨터단층촬영(CT)도 최우선적으로 처리되는 등 모든 과정이 시간 손실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끝나면 운동치료 등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재활치료와 2차예방 치료 등이 이뤄진다. 약물치료와 시술 등을 통해 뇌졸중 재발 위험 요인들을 조절하는 것이 2차예방이다.
e-mail 김충남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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