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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2년 02월 22일(水)
서울 강남을, 김종훈 41.4% vs 정동영 31.0%
4·11총선 ‘관심 선거구’ 여론조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문화일보가 22일 ‘4·11 국회의원 총선거’ 관심선거구 11곳을 선정, 유력 후보들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민주통합당(민주당) 대표가, 동작을에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각각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을에서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여당 예비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경기 고양덕양갑에서는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손범규(새누리당) 현 국회의원에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대표 노규형)에 의뢰해 총선 관심선거구 11곳에 대해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씩(총 5500명)을 상대로 3일(21~23일) 동안 실시하며, 22~24일에 걸쳐 발표한다.

서울 종로의 경우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정세균 전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 정 전 대표가 38.5%, 이 전 수석이 26.3%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새누리당 후보로 조윤선 전 대변인을 대입한 결과에서도 정 전 대표가 39.0%의 지지를 얻어 26.2%에 그친 조 전 대변인을 앞섰다. 동작을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가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의원을 상대로는 45.1% 대 29.1%, 허동준 지역위원장을 상대로는 45.3% 대 26.0%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대표는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김종철 진보신당 부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49.5% 대 21.6%로 크게 앞섰다.

강남을에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종훈 전 본부장이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을 상대로 41.4% 대 31.0%로, 또 다른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정동기 전 수석이 정 상임고문을 상대로 39.6% 대 32.6%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고양덕양갑에서는 심상정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경우 손범규 의원을 상대로 34.8% 대 33.5%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동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고, 임의번호걸기방식(RDD)을 이용한 집전화 조사와 휴대전화 패널조사를 결합해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오남석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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