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4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2년 04월 27일(金)
“中, 北 추가도발 심각히 생각해야”
스타인버그, 적극역할 주문… 문화일보 인터뷰서 밝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제임스 스타인버그(사진)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6일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북한에는 여전히 선택을 재고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또 “중국도 장기적 관점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자국 이해에 불리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이날 문화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과거 기록상 북한이 위협 뒤에는 실제 행동에 옮겼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25∼27일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아산플래넘 2012’ 참석차 방한했으며, 지난해 7월 부장관에서 물러난 뒤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 맥스웰스쿨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대(對)아시아 정책을 입안한 대표적 ‘중국통’이다.

하지만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북한 추가 도발을 우려한다”면서도 “동시에 북한에겐 여전히 도발을 재고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도 추가 도발 시 한·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 것이며, 미사일·핵 프로그램을 계속 추구한다면 북한 상황은 좋아지는 게 아니라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북한 추가 도발 뒤 중국이 강력한 대북제재에 동참할 것인가’는 질문에는 “중국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제재 동참은 북한 행동이 중국 이해관계와 관련있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신호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에게도 북한은 리스크(위험)”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도 자국 이해가 장기적 관점에서는 북한을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중국은 북한의 권력승계 성공은 김정은이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있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논란에 대해서도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심각하며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이 북한을 변화시키는 데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보영기자 boyoung22@munhwa.com
e-mail 신보영 기자 / 국제부 / 부장 신보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李 2015년 갑자기 용도변경… 대기업에 수천억대..
▶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합격…“부모가 누군지도 몰랐..
▶ ‘安전판’ 딛고 윤석열 급반등…보수 유입 안철수서 재흡수
▶ 美, 지상군 최대 5000명 파병 검토…‘軍개입주의 회귀’ 신..
▶ 여직원과 바람난 뻔뻔 남편 “아이 데리고 집나가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단독]국산전투기 KF-21 현충일 낀..
국민이 귀를 씻고 싶어 할 2가지 일
“영업제한, 소비 감소에 48% 비중”…..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50% 넘어 우세..
50억 부부사기단, 16년만에 감방행…..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두산그룹 사옥이전 특혜의혹 병원부지로 받아놓고 장기 방치 2014년에는 이행강제금 부과뒤 10개월만에 입장바꿔 용도변경 이재명 ..
ㄴ “용적률 250%서 670%로 올리고… 기부채납 10% 받은 게 자랑인..
ㄴ “초과이익 환수 건의한 직원, 유동규에게 혼난뒤 ‘총 맞았다’ 말해..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합격…“부모가 누군지도 몰..
美, 지상군 최대 5000명 파병 검토…‘軍개입주의 회귀’ ..
조용히 봉사, 적극 대외활동…역대 영부인, 대통령에 막..
line
special news 김건희 등판 임박?…프로필 사진 촬영현장 공개
스튜디오서 정장 차림…선대본부내 김씨 전담팀 구성도 준비 중尹측 “공개활동 계획 없어”국민의힘 윤석..

line
인권강조 文정부, 건강정보 211만건 뒤졌다
오미크론 50% 돌파…“중증최소화 역점”
“사무실 구독 포함 안된 열독률… 정부광고 대체 지표 ..
photo_news
“6억원에 당신 아이 사겠다”…마트 간 엄마 공..
photo_news
존리 부자되는 비결 “자전거 출근, 신용카드 한..
line
[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illust
클럽 골라주고 공 찾고 스코어 계산까지… 韓 캐디는 ‘특급 도..

illust
에릭남 “세계 51곳 무대… 나만의 ‘경계없는 음악’ 보일 것”
topnew_title
number [단독]국산전투기 KF-21 현충일 낀 6월 둘째 주..
국민이 귀를 씻고 싶어 할 2가지 일
“영업제한, 소비 감소에 48% 비중”… 방역·경제 ..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50% 넘어 우세종됐다…“의..
hot_photo
올림픽 놓친 피겨 이해인, 4대륙..
hot_photo
세계적 불교 지도자·평화운동가 ..
hot_photo
이선빈 “연예인 되려고 가출…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