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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문화] 게재 일자 : 2012년 05월 08일(火)
癌을 다스리는 ‘7가지 방법’
삼성서울병원 ‘암치유 생활백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60%를 넘어섰지만, 암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하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암은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니다. 고혈압처럼 관리만 잘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암을 관리해야 할까.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소속 교수진 100여 명의 의견을 모아 그 답을 ‘암치유 생활백과(504쪽·청림Life)’에 담았다. 암을 다스리는 방법은 크게 7가지로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이 있을 때도 잘 먹는다 ▲항암치료 중에 도움되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모든 스트레스를 없앤다 ▲가족 간 대화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내 모습을 가꾸며 자신감을 갖는다 ▲배려 있는 성생활로 서로를 더 사랑한다 ▲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다 등이다.

책에는 잘 먹기 위한 방법으로 ‘입안과 목이 쓰리고 아플 때 음식을 차게 먹거나 얼음 조각을 입에 물고 있으면 통증이 좀 덜하다’는 등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그야말로 환자의 생활을 돕는다. 책에 따르면 입맛이 없을 때는 조금씩 자주 먹고, 항암제 때문에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을 때는 기름진 음식이나 향이 강하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누룽지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30분씩 지속할 체력이 부족하므로 하루에 세 번 10분씩 나눠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또 책에는 ‘머리카락이 빠져도 샴푸는 하라’ ‘암이 상대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생각이나 암 환자는 성생활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등을 버려라’ 등과 같은 유용한 팁도 담겨 있다.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은 “암을 진단받았을 때 충격과 스트레스는 워낙 커 환자는 물론 가족 전체가 크고 작은 변화를 겪게 된다”면서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기억해야 할 것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한 팀이 돼 노력할 때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원기자 e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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