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영세업체 자금·교육 등 전방위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입사원 채용 시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묘책 중 하나다. 도시와 농촌, 도시와 지방, 빈부 간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aT 같은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aT는 지방 농업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마케터’를 선발했다. 이들을 일본,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지사에 3 ~ 6개월간 파견해 해외 농식품 수출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농식품 관련 지역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취업 멘토링 등 교류증진에 힘쓰고 있다.

aT가 운영하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K-Food지원센터)는 국내의 영세한 식품, 외식업체들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센터에서는 농수산식품기업의 애로상담부터 전문컨설팅, 교육, 자금지원, 수출마케팅 등 전방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