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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2년 05월 30일(水)
밋 롬니, 美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
텍사스주 승리… 과반 확보, 오바마에 2%P差 박빙승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밋 롬니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9일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텍사스주에서 열린 당내 예비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대의원 과반을 확보, 자력으로 대선후보로 올랐다. 롬니 전 주지사를 대선후보로 공식 추인하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27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다.

여론조사결과 미국 대선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전 주지사 간에 박빙의 승부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P통신은 이날 155명의 대의원이 걸린 텍사스주 예비선거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초반 개표 결과 70% 이상의 득표율로 승리, 대통령후보로 지명되는 데 필요한 ‘매직 넘버’인 1144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추계에 따르면 롬니 전 주지사는 대의원 과반인 1144표에 58표 모자라는 상황이었다. 롬니 전 주지사는 후보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수를 확보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자격을 획득한 셈이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미국인들이 전국에 걸쳐 나를 지지해준 데 감사하며, 공화당 후보지명자가 되기 위한 충분한 대의원을 얻게 돼 과분하다”고 밝혔다.

롬니 전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이날 5월9일부터 28일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45.6% 지지율로, 43.6%인 롬니 전 주지사를 2%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워싱턴 = 천영식 특파원 kka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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