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2년 05월 30일(水)
‘인터넷 중독’ 어릴수록 심하다
청소년 174만명 전수조사… 위험군 비율 초4>중1>고1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청소년 100명 중 4명은 인터넷 중독에 따른 금단현상이나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3월과 4월 학력전환기인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74만74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습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9%인 6만8044명이 인터넷 중독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위험사용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은 1만6714명(0.9%)이며 ‘주의사용군’은 5만1330명(2.6%)으로 집계됐다. 위험사용군이란 초등 4학년 기준 하루 3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고 중독에 따른 금단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경우 우울증과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의 ‘공존질환’을 함께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주의사용군은 하루 2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며 상대적으로 중독 증상은 덜하지만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는 잠재적 위험군을 말한다.

학년별로 볼 때 초등 4학년은 1만9174명(3.9%), 중등 1학년은 2만4779명(3.9%), 고등 1학년은 2만4091명(3.8%)의 청소년이 인터넷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위험사용군의 비율만 볼 때 초등 4학년이 1.3%, 중등 1학년이 0.9%, 고등 1학년이 0.6%로 나타나 인터넷 중독의 저연령화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여성부 관계자는 “저학년일수록 인터넷에 대한 몰입성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통제 능력이 떨어져 인터넷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초등학생의 경우 하루 2~3시간이면 심각한 수준임에도 가정에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을 보이는 청소년은 매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4학년의 경우 위험사용군이 지난 2009년 1만1820명(1.9%)에서 2010년 1만1181명(1.8%), 2011년 9004명(1.6%), 2012년 6441명(1.3%)으로 감소 추세다.

이에 대해 여성부 관계자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부는 전수조사 결과 위험사용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에게 집단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일반계층 최대 30만 원, 저소득층에게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숙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레스큐(RESCUE) 스쿨’ 등 집중치유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mail 윤정아 기자 / 썸랩  윤정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윤석열 45.7% 이재명 34.7% 안철수 10% 허경영 2.6%
▶ 깻잎 잡아주는 여직원과 남편의 불륜…‘애로부부’ 충격 사..
▶ 팬티 벗기고 여성에게 침 놓은 무면허 60代 ‘무죄’
▶ 국민의힘 “이재명 집권땐 북한 공포 그 자체” 대북관 맹공
▶ ‘역대 최고’ 노리는 갤럭시 S22…어떤 모습일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오미크론 급속확산에 신규확진 7천..
코로나 감염됐던 엄마 젖이 녹색으로..
돈 돌려달라고 하니 몸사진 요구…파..
‘대장동 특검’ 촉구 광화문 집회…이재..
정세급랭에도 남북 물밑채널은 유지..
topnew_title
topnews_photo 홍준표 “평화 타령만 하다 국가안보 벼랑 우려”국민의힘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유화적인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더 ..
mark윤석열 45.7% 이재명 34.7% 안철수 10% 허경영 2.6%
mark깻잎 잡아주는 여직원과 남편의 불륜…‘애로부부’ 충격 사연
“트럼프 임기말 ‘쿠데타 시도설’”…의회 진상조사에 시..
‘리프트 역주행’ 공포에 뛰어내린 이용객들…100명 한때..
‘라임 핵심’ 김영홍 회장 어디로…측근 정모씨 필리핀서..
line
special news 조코비치 추방에 보복?…세르비아, 호주업체 리..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 선수(세르비아)가 호주 정부에 의해 추방된 가운데 세르비아 정부..

line
윤석열 “이재명, 절 굉장히 만나고싶은 모양…막연히 만..
‘독도 그려졌다’ 생떼…주한일본대사관, 文 설선물 반송
사우디, 예멘 반군 수용소 폭격…“82명 사망·265명 부상..
photo_news
‘역대 최고’ 노리는 갤럭시 S22…어떤 모습일까..
photo_news
박신혜·최태준 결혼에 축하 봇물…이민호 “나..
line

illust
권순우, 복식에서 터지나…호주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illust
손흥민, WC 최종예선 합류 어려울 듯…토트넘 “더 기다려야”
topnew_title
number 오미크론 급속확산에 신규확진 7천명…새 방역체..
코로나 감염됐던 엄마 젖이 녹색으로 바뀌었다고..
돈 돌려달라고 하니 몸사진 요구…파렴치 중고거..
‘대장동 특검’ 촉구 광화문 집회…이재명 욕설 파..
hot_photo
세계적 불교 지도자·평화운동가 ..
hot_photo
이선빈 “연예인 되려고 가출…전..
hot_photo
한효주 치마 터지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