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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구청장, 민생 현장 속으로 게재 일자 : 2012년 07월 17일(火)
원어민 활용 외국어교육·100억규모 장학재단 설립
■ 향후 중점 사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강북 교육 1번지 명성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어야 구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처럼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 돼서는 구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성 구청장은 “교육에 투자해 용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 돼야만 용산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산에 각국 대사관과 미군 부대 등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만들었다. 성 구청장은 “용산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치면 최소한 외국어 2개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구에서 매년 10억 원을 출자, 모두 100억 원 규모의 꿈나무장학재단을 만들고 있다. 성 구청장은 “내년에는 재단 규모가 30억 원이 돼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특기자, 저소득층 학생 등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다양한 인재들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성 구청장은 “용산의 꿈나무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도 마음껏 잠재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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