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0.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2년 09월 26일(水)
“朴 지지율 추락 ‘브레이크 효과’ 있다”
‘사과’ 회견 뒤 하락세 주춤 “朴 지지하던 보수적 무당층 文·安쪽에 기우는 것 저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이 지난 24일 박 후보의 과거사 관련 사과 회견을 한 이후 지지율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박 후보가 5·16과 유신 등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과한 뒤 떨어지던 지지율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은 향후 행보에 결정적 판단기준이다.

박 후보 측은 일단 지지율 하락세가 줄어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사과 회견이 있던 지난 24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48.6%, 박 후보는 40.6%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전날과 비교해 1.3%포인트가 하락했지만 5.5%포인트 하락한 직전 주말보다는 하락세가 줄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 조사에선 전날보다 0.1%포인트 오른 45.2%를 기록, 문 후보(42.8%)를 앞섰다.

박 후보는 3자 대결 조사에서도 23일에 이어 24일에도 37.0%를 기록했다. 안 후보 29.6%, 문 후보 20.0%였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봤을 때 ‘브레이크’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며 “박 후보를 지지하던 보수적인 무당층이 문 후보나 안 후보로 변심하는 것을 저지하는 모양이 나타나 지지율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당 안팎에서는 박 후보가 사과 이후 희생 유가족 접촉 등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부족해 반등세를 못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박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대선이 ‘박-문-안 3자 구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가 25일 “지난주 대선 출마 선언 당시 강을 건넜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며 대선 완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 측은 3자 대결의 모델로 이미 지난 1987년 12월 대선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가 36.6%의 지지로 김영삼 통일민주당 후보 28.0%, 김대중 평화민주당 후보 27.0%의 지지도를 보인 3자 구도에서 승리했다.

특히 당시 3자 구도가 가능했던 것은 노태우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김 후보가 서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도 박 후보의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자연스럽게 3자 구도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은 어쨌든 3자 구도에서는 37~40%대의 견고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계곡살인’ 이은해에 검찰, 무기징역 구형...법조계 일각의..
▶ 푸틴 “동원령 실수 바로잡겠다”...시위·엑소더스에 위기감..
▶ ‘바이든’ 58%, ‘날리면’ 29%...지지정당·이념 따라 다르게 ..
▶ 대장금, 의녀 중 유일 ‘임금 주치의’… 대신들 반발에도 절..
▶ [단독]류현진·배지현 부부, 둘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대장금, 의녀 중 유일 ‘임금 주치의..
“한국, 초격차 기술없인 생존 못한다..
北 연쇄도발 속… 韓美日 전함, 5년반..
정명석 JMS 총재, ‘여신도 성폭행 혐..
전례없는 복합위기… 尹, 기업인까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