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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UAE 파병연장안 충돌 게재 일자 : 2012년 11월 02일(金)
15國서 1440명 활동…“한국군은 神의 선물”
■ 해외파병 현황·성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세계 곳곳에서 현지 주민들의 희망과 대한민국을 심고 있는 우리 국군의 파병 규모는 11월 현재 모두 15개국, 1440여 명에 달한다. 그러나 많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과 평화재건 활동을 위해 파병된 한국군은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현지 국가와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신이 보내준 최고의 선물’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 ‘다른 파병국의 모범’ 등의 극찬을 받고 있다.

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2007년 7월부터 레바논에 파견 중인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지역에 주둔하면서 지난 5년 동안 1만4000차례의 고정 감시작전, 2000여 차례의 급조폭발물(IED) 탐지작전과 함께 의료지원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이티에 파견된 단비부대는 2010년 2월 첫 파병을 한 이후 지금까지 321건의 재건지원 활동과 지난해 말까지 2만2000명의 진료 등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정전 감시 및 재건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또 2009년 3월 해적 퇴치를 위해 처음으로 아덴만에 파견돼 현재 11진이 임무를 수행 중인 소말리아의 청해부대는 지금까지 4000여 건의 선박호송작전과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등 17차례의 피랍 위기 상선 구조작전을 수행했다. 2010년 7월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와 재건 지원을 위한 우리 지방재건팀(PRT) 보호를 위해 파견된 오쉬노부대는 1500차례에 가까운 PRT에 대한 경호·호송작전과 주둔지 방호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2011년 1월 150명이 파견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크부대도 UAE군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협력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 같은 해외파병 활동으로 해당 국가는 물론 현지 주민들까지 한국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UN IFIL) 부사령관은 지난 6월 현장을 방문한 한국의 ‘해외파병부대 정부합동 성과 평가단’과 만난 자리에서 “동명부대는 핵심지역(남북 교통 축선)에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과 함께 효과적인 민군작전 수행으로 타 파병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동명부대 작전지역 시장(市長)단은 “지난 5년 동안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준 동명부대는 레바논 최고 파병부대로 신이 준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또 연합해군사 대(對)해적 작전 부대인 CTF-151의 사령관과 부사령관은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작전’을 연합해군사의 대해적작전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청해부대의 지속적인 파견을 요청하는가 하면 아프간에 파견된 국제보안지원군(ISAF) 부사령관은 “9만8000명을 진료한 오쉬노부대 바그람 기지 병원과 직업훈련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라며 한국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UAE 왕세자는 “한국군(아크부대)의 체력이나 정신력은 단연 세계 최강”이라고 극찬하면서 “UAE군의 군사혁신을 위해 한국군의 선진화된 국방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등 한국군 능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한강우 기자 hanga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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