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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2년 12월 12일(水)
박근혜 42.8% vs 문재인 41.9% ‘0.9%P 차 초박빙’
본보 마지막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朴 44.5 文43.2 미투데이공감페이스북트위터구글
제18대 대통령 선거 D-7을 맞은 12일 국민들의 표심이 극심한 조정기를 거치는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선거일로부터 7일 이전에 실시된 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우열이 가려지지 않음에 따라 결국 이번 대선의 최종 승부는 투표율과 부동층의 향배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일보가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대표 윤영희)에 의뢰해 실시한 18대 대선 3차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42.8%, 문 후보가 41.9%의 지지를 각각 얻어 두 후보 간 격차가 0.9%포인트에 불과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0.8%, 강지원·김순자 무소속 후보는 각 0.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응답층의 13.9%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하지 않았다.

문화일보의 1차 조사(9월 24일) 당시 두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7.3%, 문 후보가 45.7%의 지지를 각각 얻어 격차가 1.6%포인트였고, 2차 조사(10월 30∼31일)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8.2%, 문 후보가 45.1%의 지지를 각각 얻어 격차가 3.1%포인트를 기록했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89.9%)에서도 박 후보가 44.5%, 문 후보가 43.2%의 지지를 각각 얻어 1.3%포인트 차의 초박빙 접전 양상이 그대로 이어졌다. 정당 지지도 면에서도 새누리당이 40.2%, 민주당이 39.6%의 지지를 각각 얻어 유의미한 격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리아리서치 측은 “불과 1주일 전 예측이 무의미할 정도로 대선 막바지에도 표심이 안정되지 않은 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종 투표율에서 승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에 의한 유·무선(각 500명씩)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20.0%였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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