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용 카메라 제친 ‘LG 옵티머스’… 英 유명 사진대회 ‘올해의 풍경’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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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영국 유명 사진 대회인 ‘올해의 풍경 사진 작가상’의 ‘유어 뷰’ 부문에 당선됐다. 이 대회는 영국 유명 사진작가 찰리 웨이트의 발상에서 시작된 행사로 영국 풍경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 작가에게는 총 2만 파운드(약 3500만 원)의 상금, 8주간 영국국립극장 작품 전시, 포토북 발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내년 1월까지 영국국립극장에 전시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유어 뷰 부문 당선자 린다 오사드 씨는 올해 초 들판에서 뛰어 노는 애완견(사진)을 LG전자 ‘옵티머스 원’으로 촬영했다.

올해의 풍경 사진 작가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포토북에는 촬영에 사용한 카메라 종류가 명시되어 있다. 최고 사양과 고가의 전문가용 카메라들이 즐비한 약 170 점의 수상작 명단 가운데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은 바비의 천국이 유일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