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1.25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인물일반
[인물] 게재 일자 : 2013년 01월 09일(水)
“‘지적장애인’ 사회적 인식·처우 개선되는 발판 되길”
■ 나경원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인터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스포츠 대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통해 국내 지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오는 29일)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나경원(49) 조직위원장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 얼굴이었다.

그는 “대회가 임박해질수록 회의와 인터뷰가 잦아져 1주일에도 몇 번씩이고 서울과 평창을 오가고 있다”며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도 더 바쁘게 일하는 것 같다”고 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발달장애·다운증후군·자폐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로, 하계와 동계로 나눠져 각각 4년마다 치러진다.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누이동생인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1962년 지적발달장애아들을 위한 일일캠프를 개최한 데서 유래돼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고,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8일 동안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알파인스키와 스노슈잉 등 7개 종목(55개 세부종목)에 111개국 3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나 위원장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2008년부터 스페셜올림픽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정부 관계자와 의원들을 설득해 대회 유치를 결의했고, 2010년 대회 유치가 결정된 후에는 조직위원장 자리까지 맡았다. “아시겠지만 딸 유나가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를 받아주는 유치원 하나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아직 우리 사회에는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과 장벽이 많습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차별을 허무는 데 역할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스페셜올림픽의 존재를 알게 됐고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이런 생각 때문에 나 위원장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에서 스포츠 경기 외에 지적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나 위원장은 “선수들이 만드는 이야기로 가득할 이번 대회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대회 입장권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www.2013sopoc.org)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장의 입장권으로 전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mail 유민환 기자 / 정치부  유민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톱배우 2명 ‘불륜설’에 발칵…“경솔한 행동 반성”
▶ 미드 ‘소프라노스’ 여배우, 눈물 삼키며 와인스틴 성폭행 ..
▶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 이노공 지청장 사직서 제출
▶ 오세정 서울대 총장 직권으로 교수 복직 조국 직위해제 검..
▶ 나달, 자신의 공에 맞은 볼 걸에게 ‘볼 키스’로 위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방위비 타결 안되면 주한미군 근로..
“설 연휴에 친정 가지 말래요”… 며느..
유재수 수사팀, 연휴에도 백원우 등 ..
절망에 짓눌렸던 신림역 노숙인, 주민..
“박주민이 새치기했다” 허위주장한 3..
topnew_title
topnews_photo 24일 오후 1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단층 기와집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7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집주..
ㄴ “설 연휴 서로 ‘말조심’하면 모두가 행복해요”
‘우한 폐렴’은 일반 폐렴과 달라요?…“감기와 비슷..
“매물 늘고 집값 떨어질까”…설 이후 주택시장 어디..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 이노공 지청장 사직서..
line
special news 미드 ‘소프라노스’ 여배우, 눈물 삼키며 와인스틴..
1990년대 미국 흥행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출연했던 여배우 아나벨라 시오라가 25년 전 할리우드의 거물..

line
정경두 “청해부대, 미-이란 무력충돌 개입해 작전 ..
“북 ‘핵탄두 운반’ 장거리 탄도미사일 구축시도 명백..
여야, ‘최강욱 기소’에 “기소과정 감찰” vs “법치파..
photo_news
나달, 자신의 공에 맞은 볼 걸에게 ‘볼 키스’로..
photo_news
‘미스터트롯’, 4회 만에 ‘미스트롯’ 넘었다…종..
line
[골프와 나]
illust
280m 펑펑… 연습장 그물망 넘겼던 ‘안양 타이거 우즈’
[Review]
illust
“당신이 검사냐” 항의한 ‘강골’… 52세 삼성 스마트폰 수장
topnew_title
number “방위비 타결 안되면 주한미군 근로자에 무..
“설 연휴에 친정 가지 말래요”… 며느리들 ‘..
유재수 수사팀, 연휴에도 백원우 등 추가 기..
절망에 짓눌렸던 신림역 노숙인, 주민들 도..
hot_photo
박은영 아나운서, 13년 몸 담은 ..
hot_photo
배우 류시원, 다음달 비연예인과..
hot_photo
아역배우 구사랑, 반려묘 학대 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