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5.25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3년 01월 10일(木)
문희상 “문재인에 전국 돌며 사과하게 할 것”
‘문재인 역할론’ 제기뒤 반발 거센 와중에 언급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문재인 전 대선 후보에게 전국을 돌며 지지자에게 사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과 당원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일과 혁신작업을 일선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문 전 후보가 ‘힐링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 사과하고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하루 전인 9일 오후 비대위원장에 추대된 뒤 “정치혁신은 문 전 후보에게 맡기겠다”고 했다가 당 안팎으로부터 ‘문재인 역할론’을 둘러싼 비판에 직면한 후 나온 것이다. 한 비주류 의원은 이와 관련, “문 전 후보가 전국을 다녀야 하는지도 대선 평가가 끝난 뒤에 할 얘기”라며 “예민한 문제에 대해 비대위원장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심각한 반칙”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대선 패배 뒤 야당인 민주당을 이끌게 될 문 위원장 앞에 쌓인 과제는 적지 않다. 문 위원장은 오는 13일쯤 비대위 인선을 발표하고, 산하에 대선평가위원회와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등을 구성해 당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지만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대선 평가에는 계파 갈등과 노선 문제가 걸려 있다. 또 전대 준비에는 모바일 투표 등 전대 ‘룰’ 문제가 걸려 있다. 대선평가위가 가동되면 당장 친노(친노무현) 책임론과 노선 갈등이 본격 점화할 가능성이 높다. 문 위원장은 “중도개혁에서 좌클릭된 것에 대한 반성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동영 상임고문은 최근 “민주당은 대선에서 신자유주의의 피해자인 50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대안노선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대 룰 결정과정은 더 큰 갈등에 직면할 수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도부 선출은 대의원 30%, 당원·시민 70% 투표로 하고 모바일 투표를 허용하게 돼 있다.

한 쇄신파 의원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고 잡음과 역기능이 드러난 모바일 투표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며 “당원과 일반 시민을 똑같이 취급하는 문제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도 “경선방식도 이번에 토론을 통해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노진영이 ‘선거혁명’이라며 도입한 제도이자 자신들에게 유리한 모바일 투표의 폐지나 수정에 찬성할지는 미지수다.

김성훈·이화종 기자 tarant@munhwa.com
e-mail 김성훈 기자 / 사회부 / 차장 김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섹스팅’ 패가망신…힐러리 발목잡고 출판계약도 물거품
▶ ‘성폭행 피해’ 추정 해군 女대위 자살…대령 긴급체포
▶ 수갑 가리개 거부한 박근혜… ‘정치적 박해’ 노림수?
▶ 일본서 밤에 행방 묘연한 관광객들 대체 어디로?
▶ 年 8870억 ‘깜깜이 예산’ 특수활동비 대대적 감축 신호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해군에서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군 장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군 사법당국은 성폭행 가해자..
mark수갑 가리개 거부한 박근혜… ‘정치적 박해’ 노림수?
mark일본서 밤에 행방 묘연한 관광객들 대체 어디로?
‘재산 29만원’ 전두환…아들은 여성에 4천만원..
알파고 ‘神의 한 수’ 흑 119…2연승으로 우승 확..
年 8870억 ‘깜깜이 예산’ 특수활동비 대대적 감..
line
special news 배우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방사선 치료..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

line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 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 박주선 국회 부의장 선..
文정부, 盧때 좌절된 사학법 재개정 추진?…교..
photo_news
‘몸매비하’죄로 유죄판결 받은 플레이보이 모델
photo_news
‘탈세’ 메시, 결국 유죄…스페인서 징역 21개월 확정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31) 55장 사는 것 - 4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고주망태가 된 맹구
mark법대로
topnew_title
number ‘섹스팅’ 패가망신…힐러리 발목잡고 출판계..
朴측 증거조사 이의신청… 재판부와 신경전
현직 경찰관이 또… 채팅 여고생 강제추행
청소년 20만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경쟁력은 걱정 되고… 일자리 상황판에 기..
hot_photo
샌들 신고 치마 입고 달려 산악마..
hot_photo
윤도현, 3년만에 홀로서기…솔로..
hot_photo
모델 한혜진-LG 차우찬, “최근 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