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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은 겨울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 글로벌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유진인재개발원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는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참가 학생들을 수준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원어민 전문강사와 함께 아침부터 저녁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오전에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영어표현 유형을 익히는 한편 어휘 및 발음교정 등 회화와 독해 학습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체육, 실험, 그리기,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저녁에도 글로벌 리더의 성공스토리를 영어로 접하고 직접 롤 모델을 선정하는 주도적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캠프 기간 중에는 1박 2일 스키캠프와 경복궁 문화투어 등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3-0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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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꽃이 구분 안된다” 뉴스 인터뷰 중 달달멘트 남편 화제 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에서 임신부 아내를 향해 “아내랑 꽃이 구분 안된다”며 달달한 멘트를 했다가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지난 11일 YTN 뉴스는 경남 함안에서 활짝 핀 청보리와 작약꽃이 봄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당시 인터뷰에서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거주하는 한상오 씨는 “봄이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폈다”며 “봄 날씨에 태교 여행하러 와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된다”고 했다.이 같은 멘트에 아내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보자 한 씨 역시 아내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에 아내는 쑥스러운 듯 웃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와이프 표정이 재미있다. 행복하소” “와이프 얼굴 안 보고 얘기하는 게 꿀잼” “늘 행복하길 바란다. 보기 좋다” “행복한 추억을 미디어로 박제해놨으니 싸울 때마다 알콩달콩 잘 사시길” “예쁜 남편 좀 보소. 우리 딸도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시� -
“거짓없이 진실하고 성실하게 조사 임해”…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만에 귀가 경산=박천학 기자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당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약 2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14일 귀가했다. 임 전 사단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작전 통제권이 없어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전 사단장은 13일 오전 8시 50분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해 14일 오전 3시 30분까지 조사했으며 임 전 사단장은 변호인과 4시간여에 걸쳐 세밀하게 진술 조서를 모두 확인하고 오전 7시 25분쯤 귀가했다.임 전 사단장은 “저는 고 채 상병 부모님께 전에 약속한 대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 조사에 거짓됨 없이 진실하고 성실하게 임했다”고 짧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경찰은 전날 시작된 조사가 길어지자 임 전 사단장의 동의를 받고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심야 조사를 진행했다.앞서 임 전 사단장은 전날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앞에서 취재진에게 “일부 유튜브,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이번 수사에 임하면서 이러한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확인할 부분이 많다”고 밝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재소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 상병은 지난해 7월 19일 집중호우가 내린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으며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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