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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3년 01월 15일(火)
한겨울에 골프용품 매출 ‘껑충’… 왜?
‘스크린’·해외원정 늘어… 이마트 50% 할인행사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대형마트가 한 겨울에 대대적인 골프용품 할인 행사를 하는 까닭은?

이마트는 16일부터 2주 동안 인기 골프 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형마트가 1월에 대규모 골프 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마트가 골프 비수기로 여겨져온 1월에 이같은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3, 4년 전부터 1월 골프용품 매출이 매년 껑충 뛰고 있기 때문. 지난 2008년만 해도 1월 골프용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2009년 9.5%, 2010년 15.0%, 2011년 28.0%, 2012년 39.0% 등 해마다 크게 오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동절기 해외원정골프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데다, 골프 인구와 연습장이 대폭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및 골프존에 따르면 2008년만 해도 140만 명이었던 골프 인구 수는 2012년 310만 명으로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외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수는 각각 310개와 985개에서 430개와 4516개로 대거 늘어났다. 연간 스크린골프장 이용객수도 63만 명에서 210만 명으로 233%가량 증가했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담당 팀장은 “최근 원화강세 속에 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원정 골프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3월 라운드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장비를 교체해 손에 익히려는 골퍼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mail 이관범 기자 / 사회부 / 차장 이관범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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